
방콕에 가면 꼭 해야 할 일, 뭘까? 쇼핑, 맛집 탐방도 좋지만, 동남아시아 골프의 성지에서 라운딩 한번 즐기는 건 어떨까. 덥다고 망설이는 건 금물. 해가 뜨기 전, 혹은 해가 지고 난 후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푸른 잔디 위를 걷는 그 짜릿함은 한번 경험하면 잊기 어렵거든요. 오늘은 태국 방콕 근교의 숨 막히는 골프장들을 소개할게요.
1. 타이 컨트리 클럽 (Thai Country Club)

방콕에서 ‘진정한 챔피언십 코스’를 찾는다면 단연 타이 컨트리 클럽이죠. 1993년에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최상급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요. 2000년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를 개최했던 곳이라니, 코스 설계는 말할 것도 없고요.
워터 해저드와 벙커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편이에요. 페어웨이는 넓은 편이라 시원시원하게 드라이버샷을 날릴 수 있지만, 그린 주변은 꽤 까다로워요. 코스가 길지 않다는 점은 한국 골퍼들에게 유리할 수 있죠.
- 난이도: 중상
- 특징: 잘 관리된 코스, 아름다운 조경, 챔피언십 대회 개최 경험
2. 아마타 스프링 컨트리 클럽 (Amata Spring Country Club)

타이 컨트리 클럽과 함께 방콕 최고의 골프장으로 자주 언급되는 곳이 바로 아마타 스프링이에요. 2005년에 문을 열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켰죠. 특히 17번 홀, 파3는 정말 악명 높기로 유명한데요. 아름다운 아일랜드 그린으로 가는 티샷이 심리적인 압박감을 엄청나게 준답니다.
코스는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좁은 편이고, 벙커와 워터 해저드가 많아 정교한 샷이 필수예요. 샷 메이킹 능력이 부족하면 스코어 관리가 쉽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도전하는 재미가 있는 코스라고 할 수 있죠.
- 난이도: 상
- 특징: 악명 높은 아일랜드 그린, 도전적인 코스 설계, 최상의 관리 상태
3. 무어 파크 골프 클럽 (Muang Kaew Golf Club)

방콕 시내에서 약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무어 파크 골프 클럽은 한국 골퍼들에게도 꽤 인기 있는 곳이에요. 1990년에 개장했지만, 꾸준한 리노베이션으로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거든요.
코스는 넓은 페어웨이와 비교적 평탄한 지형을 가지고 있어서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샷이 조금 벗어나도 큰 페널티 없이 세컨드 샷을 이어갈 수 있죠. 하지만 그린 주변은 핀 위치에 따라 꽤 까다로울 수 있으니 집중력이 필요해요.
- 난이도: 중
- 특징: 편안한 플레이, 좋은 접근성, 넓은 페어웨이
4. 워터포드 골프 & 랜드 (Waterford Golf & Country Club)

방콕 근교 외곽에 위치한 워터포드 골프 & 랜드는 다른 골프장보다 조금 더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할 만한 곳이에요. 1996년에 개장했으며, 27홀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조합으로 라운딩이 가능하답니다.
이곳은 자연 친화적인 코스가 특징이에요. 페어웨이가 나무로 둘러싸여 있고, 아름다운 호수가 코스 곳곳에 녹아들어 있어 경치가 정말 좋거든요. 코스 자체는 아주 어렵진 않지만, 자연적인 장애물들이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해요.
- 난이도: 중하
- 특징: 수려한 자연경관, 27홀, 한적한 분위기
5. 윈저 파크 & 골프 클럽 (Windsor Park & Golf Club)

방콕 시내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윈저 파크는 36홀이라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에요. 무려 4개의 9홀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조합해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에요.
코스마다 난이도와 특성이 조금씩 다른 편인데요.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넓고 장애물이 적어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플레이하기 좋지만, 일부 홀은 꽤 도전적이에요. 잔디 상태도 꾸준히 관리되고 있어 만족스러운 라운딩을 할 수 있을 거예요.
- 난이도: 중하~중
- 특징: 36홀 대규모, 다양한 코스 조합, 넓은 페어웨이
골프장 선택 TIP:
- 실력: 초보라면 무어 파크나 윈저 파크, 아마추어 이상의 실력이라면 아마타 스프링이나 타이 컨트리 클럽이 좋겠죠.
- 예산: 보통 타이 컨트리 클럽이나 아마타 스프링이 조금 더 비싼 편이에요.
- 접근성: 시내에서 가까운 곳을 원한다면 무어 파크를, 조금 멀더라도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워터포드를 고려해보세요.
방콕에서의 골프 여행, 생각보다 훨씬 매력적일 거예요. 다음에 태국에 가신다면 꼭 한번 일정에 넣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방콕 골프장은 캐디가 필수인가요? A1. 네, 태국 골프장은 캐디 동반이 필수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한국과는 달리 캐디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죠.
- Q2. 골프장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2. 대부분의 골프장이 복장 규정을 가지고 있어요. 카라 있는 상의와 골프 바지/치마를 착용해야 하며, 샌들 등은 금지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Q3. 그린피 외에 추가 비용이 있나요? A3. 캐디피, 카트비(필수 아님) 등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요. 골프장마다 요금이 다르니 미리 확인해보세요.
- Q4. 건기/우기 중 언제 가는 것이 좋을까요? A4. 건기(11월~2월)가 비교적 시원하고 쾌적해서 골프 여행에 더 적합합니다. 우기(5월~10월)에는 비가 자주 올 수 있어요.
- Q5. 방콕에서 골프장까지 이동은 어떻게 하나요? A5. 택시, 그랩(Grab) 앱을 이용하거나 골프장 셔틀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간다면 밴을 대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일반정보]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골프장 정보나 요금 등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해당 골프장에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